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윤일)은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한 필수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 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우수사례 75건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6천여명 참여)를 거쳐 8개의 사례가 선정되어 본심사에 올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산광역시의 ‘외국인 in Busan, Life in Busan’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으로,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해 ▲ 6개 언어 재난알람문자 푸쉬 서비스 ▲ 13개 언어 통역상담 서비스 ▲ 4개 언어 부산생활정보를 제공한다.

2019년부터 부산생활정보를 모바일앱으로 제공해오던 ‘라이프 인 부산’은 언어장벽으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재난알람문자 다국어 푸쉬알람 서비스를 시작으로 6월부터 여름철 위험기상정보 다국어 서비스, 9월부터는 전화통역, 채팅상담 서비스까지 새롭게 시작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장 중심의 외국인주민 지원 사례들 중 모바일 기반의 ‘라이프 인 부산’ 사례가 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약 7만8천명의 부산거주 외국인주민들이 ‘라이프 인 부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타 지자체의 외국인주민 지원 모범 모바일앱이 될 수 있도록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