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장정 몽골 울란바타르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행사는 바로 ‘부산-울란바타르 친선의 밤’이었습니다. 친선의 밤 행사는 대장정 대원들의 숙소이자 몽골 대표 관광지인 ‘칭기스후레캠프’에서 개최되어 행사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안겨주었습니다.

부산-울란바타르 우의증진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몽골 울란바타르 시청 관계자, 몽골 110번 유치원 관계자 등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행사를 도와주신 현지 관계자분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주었습니다.

몽골 울란바타르 예술단의 전통 악기 연주, 노래, 춤 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 대학생 참가자들의 K-POP 커버댄스 장기자랑 등 무대공연을 통해 행사의 열기는 고조되었습니다. 특히 몽골 대학생 참가자들의 한국어 구사력이 뛰어나 대장정 대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으며 K-pop 퀴즈, 한국 유명인 맞추기 퀴즈, 한국 전통놀이(투호, 제기차기 등)를 통해 행사의 열기는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마스크팩 경품이 지급되어 행사는 기존 시간보다 더 길게 진행되었으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몽골 참가자들과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